"조합 통합마케팅 체계 구축해야"
-농식품신유통연구원,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운영 현황과 발전전략 보고서 발표 -"회원조합의 참여 물량을 늘려 실질적인 통합마케팅 체계를 구축 필요" -"단순 알선 판매 이상의 부가가치 창출형 사업모델을 만들어야" -"마케팅에서의 전문성을 발휘하고 효율성을 높여 판매기능을 활성화해야"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은 지난해 10월, 농협경제지주의 의뢰로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운영 현황과 발전전략에 관한 연구 보고서(연구책임자 김동환 원장)를 발간하였다. 연구는 현재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조공법인)의 운영 현황을 분석하고, 임직원들의 인식조사와 평가를 바탕으로 향후 조합법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조공법인은 출하의 규모화와 연합화를 통한 통합마케팅 주체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2020년 5월 현재 원예 분야에서는 50개의 조공법인이 운영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산하 연합사업단 55개소의 대부분 조공법인으로 전환될 계획이다. 지금까지 조공법인은 출하 규모화에 따른 규모의 경제로 유통비용 절감, 출하창구 통합에 따른 교섭력 확대, 통합브랜드에 의한 브랜드 파워 증대, 정책자금의 통합 집행에 따른 효율성 증대 등의 효과가 일부 나타나고 있으나 아직 실질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