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안전영농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통수식을 국내 최대 평야지인 전북 동진지사에서 22일 개최했다. 통수식은 한 해 농사를 시작하기 전 풍년의 기원을 담아 농업용수를 처음 흘려보내는 행사로, 이날 통수식은 ‘스마트 물 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원격으로 낙양취입보와 금평저수지의 급수를 실시했다. 22일 현재, 공사관리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은 86%로 예년에 비해 109% 높은 수준이지만 영농철이 시작됨에 따라 일부 저수율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시설별 맞춤형 용수확보대책을 추진해 안정적인 급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저수율이 부족한 경우, 인근 하천의 물을 끌어와 저수지에 채우는 양수저류와 양수시설을 활용해 용수로에 물을 공급하는 직접 급수 등을 통해 충분한 용수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통수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모내기 급수가 진행되는 동안 ICT를 기반으로 한 용수량 계측과 수리시설 원격조작 등을 통해 농업용수를 더욱 효과적으로 제어하고 절약해 ESG경영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이병호 사장은 “작년 겨울부터 이어진 가뭄에 어려움을 겪는 마늘과 양파 등 월동작물 농가에 선제적 급수를 지원해 물 걱정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지난주에 내린 장맛비로 공사가 관리하는3,406개 저수지의 저수율이30일 기준74%로 평년 수준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그러나 태풍과 장마가 동시에 지나면서 국지적 집중호우를 보이는 등 중북부지방을 중심으로 강수부족 현상이 발생됨에 따라 영농기 동안 안정적인 수자원확보와 공급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김인식 사장은30일 충남 지역 현장을 방문하고 수자원 확보와 공급 현황을 점검하며 현장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용수부족지역을 파악해 탄력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보령시 현장에는 김태흠 국회의원(자유한국당,충남 보령·서천)이 방문해 사업추진현황을 듣고,항구적인 가뭄대책 마련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남지역 공사관리230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58.9%로 이는 평년대비86%를 나타내고 있다.이는 장맛비가 오기전보다 약17%상승한 수치로 농업용수 공급에는 차질이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최근 지역별 강수편차가 심해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항구적 수자원확보 대책을 마련 중이다.지난5일에는 서천 판교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지구로 선정되어 금강 여유수원을 가뭄상습지구에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