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정부 국정과제인 신북방정책의 실행 가속화를 위해 중국 동북 3성에 aT 다롄지사를 개설하고, 지난 7월 22일 온라인 개소식을 개최했다. aT 다롄지사는 동북 3성의 핵심 항구도시이자, 한중 간 곡물류 무역의 중심지에 위치하여 수입정보조사 등 국영무역 지원과 한국 농식품 對중 수출지원을 동시에 수행한다. 이번 다롄지사 개설로 aT 중국지역본부는 베이징, 상하이, 청뚜 등 총 6개 지역에 지사와 사무소를 운영하게 된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농산물의 수급안정이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쌀, 콩, 팥 등 곡물류의 안정적인 도입과 불·편법 농산물 수입방지를 위한 정보조사기능을 강화하고, 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 등 동북 3성의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우리 농식품의 수출시장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다롄 현지와 한국의 aT 본사, 농식품부를 화상으로 연결하여 개최하였으며, 현지에서는 최종석 대한민국 주다롄출장소장, 우만수 주중한국대사관 농무관, 중국 최대 식품국영기업 코프코의 자회사인 중팡톈저여우즈유한공사의 후룽지 대표, 한국식품 바이어 등이 참석했다. 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오는 7월 1일자로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방식의 ICT를 기반한 농식품 유통 효율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농식품거래소를 신설했다. 이번에 신설된 농식품거래소는 기존의 사이버거래소를 확대 개편하여 윤영배 사이버거래소장을 초대 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앞으로 농식품거래소는 공공급식 확대와 온라인경매 등 온라인 유통채널 강화에 역량을 집중해 새로운 유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aT는 지난해부터 산지와 소비지 간 신개념 B2B 유통모델인 온라인경매를 운영해 왔으며, 올해 하반기는 실시간 영상 기반 모바일 경매플랫폼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전국 초중고 90%가 이용하는 eaT(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를 중심으로 정착단계에 접어든 학교급식 전자조달 운영 노하우를 어린이집과 복지시설 등 공공급식 분야로 확대하기 위해 ‘공공급식 통합플랫폼’을 구축하여 식재료의 안전성 확보는 물론 안정적 생산·공급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한편, aT는 농산물 유통구조개선을 위해 지난 2009년 사이버거래소를 출범시켜 2019년 설립 10주년을 맞아 거래규모 3조원을 달성하는 등 외형적으로 크게 성장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 사이버거래소(소장 윤영배)는 지난 14일 양재동 aT센터에서 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 조은기) 등 4개 기관과 경상북도 농식품의 온라인 유통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aT와 진흥원 외에도 유통업체 ㈜아라프룻, ㈜디마인드와 수집업체인 백두대간영농조합법인이 함께 참여하였다. 각 기관은 ▲온라인거래시스템을 통한 경북 농산물 거래중개 확대 ▲경북 농산물의 판매·소비 확대를 위한 사업추진 ▲지역농산물 공급·구매 확대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aT는 지난해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2월부터 온라인경매를 본격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2월 제주도와 맺은 감귤 사이버거래 대행협약에 이어 이번이 지자체 유관기관으로는 두 번째로 맺은 온라인거래 활성화 협약이다. 한편, aT는 농산물의 유통단계를 줄이고 물류효율성을 높이고자 산지와 소비지를 잇는 온라인경매를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들어 현재까지 양파, 깐마늘, 수박, 멜론, 만감류 등의 품목을 대상으로 총 78회, 413톤의 경매가 이루어졌다. aT 오정규 유통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소비유통구조가온라인을 통한 비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사장 이병호)가 조사한 올해 설 차례상 차림비용은 전통시장 23만972원, 대형유통업체 31만7,923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2%, 0.3% 하락하여 대체로 안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월 8일 기준, 설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전국 19개 지역의 18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됐다. 전통시장 기준으로 품목별 가격을 살펴보면, 무(136.4%)·배추(67.4%) 등 채소류는 생산량 감소로 상승한 반면, 출하량이 늘어난 사과(△19.8%)·배(△15.4%) 등 과일류와 쌀(△3.4%)은 하락했다. 또한, aT는 지난 10년간(’10∼’19) 설 성수품 가격을 분석하여 올해의 성수품 구매적기를 발표했다. 채소류(배추·무)와 축산물(쇠고기)은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설 당일∼4일 전)를 피해 각각 설 5∼7일전에 구입하는 것이 좋고, 과일(사과·배)은 선물세트 등의 수요가 감소하여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설 8∼10일 전에 구입하는 것을 권장했다. 오현승 kenews.co.kr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 사이버거래소는 내년 1월 1일부터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 휴면회원제도’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eaT 휴면회원제도’는 1년 동안 입찰참가 및 수의견적 제출 실적이 없는 업체를 휴면회원으로 분류하여 신규 계약행위를 제한한다. 휴면회원으로 지정된 업체에서 해제되기 위해서는 신규 회원 등록과 마찬가지로 서류 및 현장심사를 다시 받아야만 한다. 현재 eaT에 등록된 공급업체는 1만 여개로 지난해 기준 전국 11,800여개 초중고교 수 대비 많은 실정이다. 또한, 이 중 많은 수의 공급업체가 실제 영업을 하지 않고 있거나, 위장업체 설립 등 불성실 행위에 악용될 소지가 있어 이에 대한 관리 강화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내년 1월부터 휴면회원으로 전환되는 업체 수는 대략 1,600여개 로 추산된다. 학교급식 관계자들은 동 제도가 시행되면 현재 eaT에 등록되어 있는 허수 공급업체는 사라지고 건실한 납품업체 위주로 학교급식 안전공급망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aT는 올해 취급품목별 적정 보관시설 보유업체에 한해 입찰 참가를 허용하는 ‘주취급품목 사전승인제’와 학교급식
앞으로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는 취급품목에 대한 냉장·냉동시설을 꼭 갖추어야만 수의계약이나 입찰에 참여하여 학교에 납품할 수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사이버거래소(소장 윤영배)는 최근 일부 학교에서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는 등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성 문제가 사회적 관심사로 대두됨에 따라, 안전성 관리강화의 일환으로 지난 7월 1일부터 ‘주 취급품목 사전승인제도’ 를 전격 시행하고 있다. ‘주 취급품목 사전승인제도’ 는 식재료 공급업체가 학교급식에 납품하기 위해서는 해당 취급품목에 적합한 보관시설(냉장·냉동시설)을 갖추었는지 사전에 aT가 서류 및 현장심사 등을 통해 최종확인한 후 심사에 통과한 승인업체만이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을 통해 수의계약 및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지금까지는 농산물을 취급하는 A업체가 냉장 또는 냉동시설을 갖추지 않은 채 수산물을 취급하면서 상온에 그대로 적재해 놓고 학교급식으로 납품하는 등 위생과 안전을 크게 위협하는 사례가 발생되더라도 법적으로 이를 제재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에 따라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의 위생·안전관리 강화요구는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으며, 급식 관계자들과
친환경 학교급식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올해 1월말 사이버거래소 내 공공급식T/F팀을 신설하여 안전한 먹거리 공급체계를 공공급식으로 확대하기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그 첫 결실로 aT는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와 손잡고 올해 7월부터 제주지역 어린이집 9개소를 우선 선정하여 친환경 식재료 급식 수발주 및 보조금 관리 방식에 학교급식지원센터시스템(SIMS)을 시범 도입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지난 6월27일부터 양일간 제주도청에서 지자체 학교급식센터 담당자 및 권역별 공급업체와 어린이집 담당자를 대상으로 SIMS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SIMS를 도입하게 되면 식재료 주문 및 정산의 전산화, 서류제출 불편 해소, 계약절차 간소화, 보조금 통계 정확성 확보 등 급식과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이 기대된다. aT는 2015년부터 학교급식지원센터의 급식 수발주, 납품, 보조금관리 등 전산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관리 시스템인 ‘학교급식지원센터시스템(SIMS)’을 제공해 왔으며, 전국 88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