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시민모임과 한국배연합회, 홈플러스는 2019년 11월 5일(화),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소비․생산․유통이 함께하는 우리 배 소비 홍보 캠페인을 개최했다. 배는 제수용 과일이라는 인식이 높아 추석 등 명절에 소비량이 많지만 올해는 이른 추석으로 우리 배의 수요 감소가 예상된다. 이에, 소비자들이 가을 제철과일인 우리 배를 평소에도 구매해 섭취할 수 있도록 우리 배의 영양과 우수성을 알리는 등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소비자시민모임과 한국배연합회는 2014년부터 우리 배 홍보 캠페인을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대형 유통업체인 홈플러스와 함께 소비 현장에서 홍보 캠페인을 개최한다. 11월 5일(화),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개최하는 우리 배 소비 홍보 캠페인 행사에는 소비자 단체인 소비자시민모임과 생산자 단체인 한국배연합회, 유통업체인 홈플러스, 정책기관인 농림축산식품부가 참석하여 방문객을 대상으로 우리 배 영양 홍보, 장바구니 증정 등을 한다. 한편, 소비자시민모임은 11월 19일(화)까지 전국 홈플러스 9개 점포에서 우리 배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며, 이 기간 동안 홈플러스는 매장에 우리 배 홍보물을 배치하고 10월 31일 ~ 11월 6일까지 일주일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농협(회장 김병원)은 본격적인 만생종 사과·배 출하에 앞서 저품위과의 가공용 수매지원을 선제적으로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매지원의 목적은 생산량 증가와 소비심리 둔화로 조·중생종의 가격 하락폭이 큰 상황에서 저품위과를 시장격리시켜 가격을 안정시키는 것이다. 수매물량은 사과 3만5천t, 배 5천t 등 총 4만여t이다. 수매는 오는 28일부터 12월31일까지 실시하며, 20kg 1박스 당 국비 2천원, 지자체 3천원 등 총 5천원을 보조할 계획이다. 향후 수급 불안이 발생할 경우 계약출하물량 10만여t을 활용해 가격안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과일의 기능성, 레시피 등 다양한 정보를 다각적으로 알리는 한편, 소비자 접근성 향상을 위해 TV, 라디오, 유튜브 등 각종 매체를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사과·배의 효율적인 공급관리와 적극적인 소비확대 추진을 통해 이번 수급안정대책의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면서,“향후 가격 불안이 지속될 경우, 농업인 경영안정을 위한 추가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성수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