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2019년 렛츠런재단과 함께하는 농촌마을 여행’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 수도권 및 경상권역의 다문화가정, 지역아동센터, 학교 밖 청소년 등 소외계층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9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임직원 등 자원봉사자 200여 명도 함께 한다. 한국마사회는 농촌마을 여행 지원 사업으로 소득원 다각화를 통한 농촌 활성화와 도농교류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소외계층 861명과 봉사자 189명 등 총 1050명을 강원도와 충청남도 농촌마을 여행을 지원했다. 각 마을의 특색에 맞는 영농, 생태, 전통문화 체험을 관광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참여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올해는 경상남도 김해시 대감상통 체험마을, 강원도 평창군 어름치 체험마을, 인제군 용소 체험마을로 떠난다. 여름철 물놀이와 함께 다슬기 생태체험, 손두부 만들기, 동굴탐사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제공될 예정이다. 7월 29일(월)부터 8월 14일(수)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10회 운영하며, 1회당 100~150명씩 시행한다. 숙박비, 식비, 체험활동 참가비, 버스 왕복 운행 등이 지원되며 지역특산물도 제공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19일(금)까지이며,
농협(회장 김병원)이 농업인과 함께 태양광발전사업을 운영하는 ‘마을단위 태양광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하여 농가소득 견인에 나선다. 농촌태양광사업은 대표적인 농업외 사업으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최적의 사업이다. 농협에 따르면, 400평 대지에 100kW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운영할 경우 20년간 연평균 사업순수익은 990만원 수준으로 평당 약 2만원 내외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현재 농촌지역의 태양광발전은 설비 시공 및 각종 인허가에 소요되는 초기 투자비용이 상당하기 때문에, 부지를 갖고 있으나 전문지식과 자금이 부족한 고령농・영세농이 태양광 발전사업에 참여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이로 인해, 농업인이 부지만 제공하면 부지를 활용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전문조직이 필요한 실정이다. 농협경제지주 에너지사업부에서는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협의 태양광협동조합에 대한 외부출자를 승인받아 ‘마을단위 태양광협동조합’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을단위 태양광협동조합’이란, 5인 이상의 농협 조합원이나 준조합원으로 구성된 협동조합기본법 상의 협동조합을 말한다. 태양광 발전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들이 모여 발전 가능한 부지를 확보한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24일부터 이틀간 경남 하동 의신산촌생태마을에서2019산촌리더 현장포럼을 개최했다. 산촌리더 현장포럼은 산촌리더들의 역량강화와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경남을 시작으로 총7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산촌리더 현장포럼은마을리더(마을 위원장,이장,운영매니저,사무장)와마을주민이 주도하여 마을의 부족한 점과 문제점을 스스로 진단하고산림청,한국임업진흥원,경남도 지자체 공무원,전문가와 함께 해결방안을모색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금번 경남지역 현장포럼에서는‘산촌마을 디자인을 우리 손으로’라는주제로 마을별로 디자인 마스트플랜을 수립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산촌마을주민과 지자체 공무원간소통의 시간을 통해 마을과 행정간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였다. 구길본 원장은“찾고 싶고,살고 싶은 지속가능한 산촌을 만들기 위해산촌리더들의 지속적인 역량강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