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제6경주로 CHIA(China Horse Industry Association, 중국마업협회)트로피 경주가 열렸다. 한국과 중국의 경마 및 말산업 교류와 협력을 위한 중국마업협회 트로피 교류경주가 7회를 맞이한 가운데 중국마업협회 사무총장 및 관계자 6인이 렛츠런파크 서울을 방문했다. 베이징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마업협회는 아시아경마연맹(ARF)의 회원으로 중국 농업농촌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중국의 경마 및 마문화 발전 사업에 힘쓰고 있다. 중국마업협회의 위에 가오펑(Yue Gaofeng) 사무총장 및 동 기관 마구장비분회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은 지난 14일 렛츠런파크 서울을 방문해 한국마사회와 업무협의를 진행하고 교류경주 시상식에 참여했다. 한국마사회와 중국마업협회는 지난 2016년 MOU를 체결하고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다져왔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이 참석한 업무협의에서는 MOU 갱신 논의를 시작으로 경주퇴역마 수출 및 인적 기술 교류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가 오고갔다. 이후 중국마업협회 대표단은 CHIA 트로피 경주 시상식에 참석해 우승마 ‘마이센터’의 백국인 마주를 비롯해 정호익 조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지난 9일 발표된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도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2년 연속 최고등급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설립된 자회사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매년 실시된다. 총 9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는 ▲ 자회사의 안정성․지속가능성 기반 마련 ▲ 바람직한 모․자회사 관계 구축 ▲ 자회사 노동자의 처우 개선 ▲ 자회사의 전문적 운영 노력과 지원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다. 한국마사회는 2019년 11월 자회사 ‘한국마사회 시설관리’를 설립한 이래 자회사와 더불어 성장하는 상생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대표자 간담회, 경영협의체, 학습동아리 등 다양한 소통채널을 운영해 왔으며, 2023년에는 기관최초로 모·자회사 노사공동협의체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또한 기본급 인상·복리후생 강화 등을 통해 자회사 근로자 처우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산업안전 강화 및 중대재해 예방에 주력하여 국제 산업 안전 보건 경영 ISO45001 인증 사업장을 서울경마장, 부경경마장 2곳으로 확대하였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와 그랜드코리아레저(사장 김영산)는 최근 마사회에서 감사업무 전반의 협력지원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윤병현 한국마사회 상임감사위원, 박용우 그랜드코리아레저 상임감사 및 각 기관 감사실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 소개, 감사우수사례 및 자체 현안 공유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 중장기 감사전략 수립 및 내부통제 강화 ▲ 반부패·청렴 업무 관련 정보교환 및 전문분야 컨설팅 지원 ▲ 감사인 역량강화 및 교차 파견 등 감사활동 지원 ▲ 합동교육 및 워크숍 정례화 등이다. 레저산업 공공기관이라는 공통점을 지닌 두 기관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감사업무 전반에 대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상시 실무추진반을 운영하는 등 자체 감사기구로서의 역할 강화를 위해서도 상호협력에 나선다. 이를 통해 사행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시키고 공공기관으로서 윤리경영 및 반부패·청렴문화를 실천, 깨끗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힘을 합친다는 전략이다. 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은 “자체감사기구간의 감사 역량 향상과 감사제도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고, 기관의 청렴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불법경마로 인한 국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4년 불법 경마 대응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불법경마 대응계획의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불법경마 감시 및 단속체계 고도화 ▲불법경마 예방홍보 및 국민참여 신고체계 확립 ▲유관기관과의 협력기반 공고화다. 오는 6월 온라인 마권발매의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온라인 발매의 성공적인 정착과 건전한 레저문화 조성을 위해 마사회는 불법경마 및 유사행위 등을 빈틈없이 모니터링하고 단속역량을 총 결집할 계획이다. 특히 불법경마의 90% 이상이 온라인에서 행해진다는 점에 착안하여, 최신 ICT 기술을 접목한 온라인 불법단속 체계를 선보인다. 마사회는 본인 인증 절차 강화는 물론 경주영상 및 배당화면의 무단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영상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워터마크를 삽입해 유출 경로를 추적할 계획이다. 불법경마 사이트 자동 탐지 프로그램 상시 운영, 불법경마 홍보성 스팸문자 분석을 통한 웹사이트 데이터 추출 등 ICT 기술 기반의 단속 활동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많은 국민들이 불법경마 근절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제도들도 뒷받침된다. 불법경마 사이트 및 홍보글 등을 신고하는
승마가 초·중·고등학교 체육과 교과과정으로 편입되면서 승마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2024년 ‘학교체육 승마 지원사업’의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 또한 학교체육 승마 참가 학교의 교원들을 대상으로 ‘승마 교원 연수 지원사업’을 3월부터 시행하여 보다 안전한 승마교육의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말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학생승마 지원사업’과 연계한 한국마사회의 ‘학교체육 승마 지원사업’이 ‘17년부터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체육과목 시간에 승마수업을 시행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승마비용의 70%(국비30%, 지방비 40%)가 지원된다. 거기에 한국마사회가 20%를 추가로 지원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약 10% 정도의 비용만으로 승마교육을 즐길 수 있다. 기존에는 말산업 특구 지역에 한정되어 시행됐지만 올해부터는 지원규모를 전국으로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승마교육의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한국마사회는 학생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승마교육을 위해 교원들을 대상으로 연수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연수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교원들은 승마체험 연수 10회를 포함해 온라인 이론 교육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7일 과천 한국마사회에서 ‘비전·가치의 날’를 개최했다. ‘비전·가치(같이)의 날’은 기관이 추구해야 할 정책 방향과 핵심가치를 전 임·직원에게 공유하는 자리로, 모두의 비전과 역량을 같이 공유하고 소통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코로나19로 단절된 소통의 장을 재개하여 조직 내부 역량을 결집하고 ‘VISION 2037, 글로벌 TOP5 말산업 선도기업’으로 한발 더 도약하기 위한 기관의 의지가 드러나는 부분이다. 이날 행사는 재미와 활력을 추구하는 MZ직원들의 관심과 집중을 이끌어 낼 비보잉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직원들의 뜨거운 분위기에 이어 CEO간담회가 열렸다. 건강한 조직문화와 소통·협력을 강조하는 정기환 회장의 철학을 담아 단상 연설이 아닌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시행되었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시대 혁신기업의 소통·협력·도전전략’을 주제로 HK&COMPANY 강형근 대표의 특별 강연이 이어졌다. 강 대표는 한국마사회가 직면한 위기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임직원들과 함께 논의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조직의 혁신과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반드시 조직내 소통과 도전적 마음가짐이 강조되어야 한다.
“20년 전 아프리카 여행 중에 말을 타고 1시간 동안 천천히 산길을 걸었습니다. 그때 보았던 주변의 풍경, 풀냄새, 무엇보다 말의 따뜻한 체온과 움직임은 시간이 지나도 잊히지 않더군요.” 작년 8월,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시행한 실버힐링승마에 참여했던 60대 여성 권모씨에게 ‘말과 관련된 기억’을 묻자 오래전 여행지에서의 추억을 말해주었다. 이렇듯 우리에게는 훌쩍 떠났던 여행지에서, 어릴 적 갔던 유원지나 동물원에서 만난 ‘말’과 관련된 기억이 있다. 동물원 탈출 소동으로 유명세를 얻은 얼룩말 ‘세로’의 사연에 많은 국민들이 걱정과 애정의 시선을 보낸 것 역시 우리 기억 속의 ‘말’의 존재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대다수 국민들은 말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경험이 손에 꼽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한국마사회가 지난 21년 실시한 ’전국민 승마인식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6.9%가 최근 2년 이내에 말을 본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 말을 본 적이 있고 관련 체험을 한 경우도 먹이주기 등 단순체험이 대부분이어서 의미 있는 기승체험으로 이어진 경우는 많지 않았다. 한국마사회는 이처럼 인프라의 한계나 인식의 장벽을 넘어 다양한 국민에게 승마경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24일과 25일 관람대 중문 광장에서 전국 8개도 각지의 농가를 초청한, 팔도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 짜릿한 경마 경주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렛츠런파크 서울은 주말마다 4만여 명의 나들이객들이 방문하는 수도권 대표 레저 명소다. 한국마사회는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나들이객들의 맛있는 주말을 선사할 직거래장터 이벤트를 준비했다. 중문 출입구 앞 광장에서는 20여개 농가의 직거래 부스가 들어서며 전국 8도에서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수산품은 물론 건강하고 이색적인 즉석식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투호 등 전통놀이를 통한 농수산물 경품 행사도 열리며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전진홍 경영지원처장은 “매주 화, 수요일 열리는 바로마켓과 더불어 렛츠런파크를 찾는 주말 나들이객들을 위해서도 우리 농산물과 식품들을 선보일 기회를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세대학교와 연계해 '치유와 회복-재활승마' 봉사과목을 개설한다. 지난 하반기 교양교육의 일환으로 처음 개설되면서 이미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국마사회 대표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인 '재활힐링승마'는 장애인을 포함한 가족 또는 60세 이상 시니어를 위한 승마프로그램으로 신체능력 고도화는 물론 자신감 향상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코치 및 사이드워커가 기승자로부터 다양한 동작을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한데, 연세대 학생들은 기승 보조인력인 '사이드워커' 역할을 맡아 기승한 어르신 또는 장애아동 등과 호흡하며 봉사에 임하게 된다. 지난학기 동 과목을 수강했던 시스템생물학과 4학년 한정우씨는 "기존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지만, 재활승마야말로 내가 기승자에게 정말 '도움'이 되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장애 아동이 처음엔 많이 불안해했는데 회차가 거듭될수록 정서가 안정되고 기승자세 등 신체능력이 향상되는 것이 비전문가인 제 눈에도 보여 놀라웠다"고 말했다. 경영학과 4학년 지예린씨 또한 "돌봄에 다소 지쳐 계신 아동의 부모님, 그리고 형제자매도 함께 말을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25일 성탄절을 맞아 이벤트 경마를 시행한다. 경마 레저화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번 이벤트 경마는 렛츠런파크 서울 단독, 12R로 편성된다. 25일 당일 과천, 부산, 제주 3개 경마공원 및 전 지사 무료입장을 시행하는 한국마사회는 올 한해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 가족·지인과 함께하는 레저로서의 경마를 전파하기 위해 이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성탄절 경마 시행에 있어 경주마 관계자에 출전 장려금 및 기승료를 일부 확대 지급하기로 하는 등 관계자와의 ‘상생협력’이라는 키워드 또한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쾌적한 공원 환경과 시즌별로 시행되는 다양한 축제, 야외관람석 응원문화 등 다양한 놀이요소와 함께 국민 곁의 레저로 한걸음 다가서고 있는 한국 경마. 최근 시범 개시한 온라인 발매와 함께 더욱 건전하게 거듭나려는 그들의 노력이 성탄절을 맞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경마공원으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