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밀양시(시장 권한대행 허동식)는 6일 밀양시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향후 ▲ 저탄소 식생활 동참으로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등 ESG 실천 확산 ▲ 로컬푸드 활용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상생 도모 ▲ 밀양시 농수산식품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 ▲ 공공먹거리 안정적 공급을 위한 먹거리통합정보시스템 구축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K-푸드 수출 등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과 글로벌 탄소중립에 앞장서는 공사와 자연재해가 없고 품질 좋은 농산물이 생산되는 밀양시가 적극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저탄소 식생활’의 글로벌 확산에도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딸기의 시배지로 유명한 밀양은 신선 농산물뿐 아니라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의 가공식품과 함께 K-푸드 수출과 지역 먹거리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어 공사와의 다양한 협업이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상호 긴밀히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구를 지키는 일상 속 작은 실천 ‘저탄소 식생활’에 적극 동참해 하나뿐인 지구를 건강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5일 전주 완산구 소재 전주푸드 로컬푸드직매장 효천점을 찾아 매장을 둘러보고 직매장 활성화 등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에서 김사장은 “로컬푸드는 환경을 보호하는 건강 먹거리로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먹거리를, 농가에게는 안정적 판로 확보를 보장한다”며, “앞으로 로컬푸드 활성화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윈윈하고,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전주푸드직매장 효천점은 제로 웨이스트 및 채식 친화 매장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푸드직매장 효천점은 지상 2층 규모로 1층 직매장과 2층 작은도서관·마을 부엌·카페테리아로 구성돼 있으며, 다른 직매장과 달리 쓰레기를 줄이는 매장(Zero Waste) 및 채식(Vegan) 친화 매장 등 친환경 특화매장으로 운영된다. 나남길 kenews.co.kr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지역별 로컬푸드 실천노력과 확산정도를 수치화하기 위해 개발된 ‘로컬푸드지수’의 시범측정 결과가 11월 3일 발표되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 (재)소비자시민모임(대표 백대용)은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올해 전국 159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0 로컬푸드지수 결과발표 및 우수지자체 시상식’을 개최하여 전북 완주군 등 13개 우수지자체에 대해 시상했다. ‘로컬푸드지수’는 먹거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지자체의 로컬푸드 확산의지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정부·학계·연구계·로컬푸드운영주체·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에 의해 개발되었다. 시상결과 ▶최고등급인 S등급은 전북 완주 ▶A등급은 전남 나주와 충북 옥천 ▶B등급은 경기 화성, 강원 춘천·원주, 충북 음성, 충남 청양·아산·공주, 전북 군산, 전남 장성, 세종특별자치시가 획득했다.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는 S등급을 받은 전북 완주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대상을, A등급을 받은 전남 나주와 충북 옥천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B등급을 받은 10개 지자체는 소비자시민모임이 수여하는 우수상을 받았다
농협(회장 이성희)이 9월 18일부터 10월 1일까지 로컬푸드직매장 활성화를 위해 ‘우리동네 롴(LOCALFOOD)세권을 찾아라!’라는 제목으로 SNS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SNS 이벤트는 로컬푸드직매장 활성화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와 호우피해 등으로 농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농업인들을 지원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는 소비자는 가까운 농협 로컬푸드직매장 간판과 매장 이용사진을 각 1장 이상씩 촬영하고 해시태그(롴세권, 농협로컬푸드, 로컬푸드직매장 등)와 함께 본인의 SNS에 업로드 하면 된다. 농협은 참여자 중 68명을 선정하여 농촌사랑상품권, 농협 로컬푸드 가공품을 증정하며, 당첨 결과는 10월 7일 개별 연락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로컬푸드직매장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홈페이지 접속 시에는 주변에 위치한 가까운 직매장도 찾을 수 있다.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로컬푸드직매장 소비자 이벤트는 올해 코로나19를 비롯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기획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농협은 중소농업인의 소득증대와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민물산(대표 구재호)의 친환경 푸드 전문몰 ‘자연을 담은 마켓’이 완주군과 협력해 온라인 유통 활성화와 매출 증대를 위한 ‘완주로컬관’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완주로컬관은 코로나19로 위축된 먹거리 판매를 촉진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생산자에게는 온라인 판로 확보를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연을 담은 마켓 완주로컬관에서 구매 시 높은초자리 자연발효식초스틱과 텀블러 100% 증정 이벤트와 무료배송 혜택, 더 맛있는 패키지가 제공된다. 구재호 대표는 “이번 완주로컬관을 시작으로 로컬푸드를 판매할 수 있는 카테고리를 늘려 온라인 유통판매에 익숙지 않은 농가분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예정”이라며 “자연을 담은 마켓의 바른 기준에 준하여 소비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하은 kenews.co.kr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안정적 수요처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을 돕기 위해 전북혁신도시 본청에 농산물 무인판매대를 설치하고 농산물 소비촉진에 나섰다. 지난 15일부터 본청 1층 휴게실에 설치된 ‘완주로컬푸드’ 무인판매대에는 전북 완주군의 로컬푸드 인증을 받은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이 진열되어 있다. 무인판매대는 비대면 소비 확산에 따라 소비자가 직접 무인단말기(키오스크)에서 물품 선택과 결제를 하도록 ‘농산물 무인판매대’ 운영되고 있다. 농촌진흥청과 전북 완주군,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이 협업해 추진한 무인판매대는 2021년 5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농가의 경영상 어려움을 해소를 위해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3월에는 대구 팔공산 미나리와 미나리즙 팔아주기 운동을 펼친데 이어 4월에는 학교 급식용 친환경농산물 공동구매 캠페인을 추진해 총 5천 800여만 원의 농산물을 구매했다. 또한 2월부터 매달 ‘화훼농가 꽃 사주기 운동’을 통해 화훼농가 돕기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농촌진흥청 코로나19대응 영농기술지원반 노형일 반장은 “우리 농산물 소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가
농협(회장 이성희)이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통해 소비자에게 찾아가는 농산물 유통채널을 선보이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포농협(조합장 김명희)은 매주 월요일에는 경기도 김포시 한강센트럴자이 아파트내 10평 남짓한 필로티공간에서 오전 10부터 오후 5시까지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화요일에는 모담마을한강화성파크드림에서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열고 있다. 두 곳 모두 아파트 입주민들이 개설요청을 하자 김포농협에서 장터를 열게 되었으며, 거주지에서 로컬푸드 직매장을 이용할 수 있어 입주민들의 반응도 뜨겁다. 농협은 김포농협의 직거래장터형 로컬푸드매장을 모델로 올해부터 아파트단지에서 열리는 비상설 로컬푸드직매장을 적극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2012년 전북 완주 용진농협 로컬푸드직매장 1호점 개설을 시작으로 현재 396개의 로컬푸드직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농협은 농업인에게는 다양한 판로를 제공하여 소득을 높이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로컬푸드직매장을 올해 600여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나남길 kenews.co.kr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그동안 매장을 방문해야만 구매가 가능했던 로컬푸드직매장에 오는 20일부터 근거리 배송서비스가 시범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쿠팡과 마켓컬리 등 대부분의 e-커머스업체들이 신선식품 당일배송과 새벽배송으로 업체간 배송전쟁이 가열되고 있는 현 유통환경의 변화에 맞춰, 오프라인으로만 운영되던 로컬푸드직매장도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과 사업 활성화를 높이기 위해 도입하였다. 우선 전주시 산하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전주푸드직매장 종합경기장점과 송천점 두 곳이 운영되며, 전주지역 내 소비자가 전화나 홈페이지, 앱을 통해 상품을 주문하면 오전과 오후 각 1회씩 운행되는 배송차량을 통해 생산농가가 당일 수확한 신선한 제철농산물을 집에서 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 특히, 로컬푸드 취지에 맞도록 포장은 모두 친환경 박스를 사용하고, 배송차량은 배기가스를 발생시키지 않는 전기차로 운영된다. 또한 직매장에 직접 납품하기 어려운 지역의 영세농가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산물 순회 수집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전주푸드직매장은 1,255개 지역농가가 출하한 850여 품목을 판매하고 있으며, 출하농가 대부분이 고
인구 규모 및 구조 변화를 감안한 공공급식 중장기 전략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우리나라는 2028년을 정점으로 인구감소가 예상되는 한편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영유아 학령기 인구 감소, 고령인구 비중 증가 등 인구구조에 상당한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보여, 정책이 지속성을 갖기 위해 이를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14일 ‘공공급식 식재료 공급 실태와 개선과제’연구를 통해 공공급식과 공공급식 식재료 공급에 관한 실태를 파악하고, 이를 통해 지역 푸드시스템을 기반으로 공공급식에 양질의 식재료를 안정적․체계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개선과제를 제시했다. 연구진이 식재료 공급 실태와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민간 공급업체 40개 업체와 공공급식지원센터 10개소를 대상으로 설문 및 사례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교의 경우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한 식재료 공급이 주요 식재료 공급 경로로 자리 잡고 있었다. 한편, 공공급식지원센터는 최근 지역푸드플랜 수립과 함께 공공급식 기관 시설의 지역산 식재료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별로 추진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일부 지역에서 주로 어린이집 유치원, 일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식재료를 공급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세계 최초로 ‘도담쌀’에 들어있는 저항전분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산업화하여 비만 및 당뇨 예방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밝혔다. 도담쌀은 국립식량과학원에서 2013년에 개발한 기능성 쌀 품종으로 저항전분 함량이 일반 쌀 대비 10배 이상 높다. 도담쌀 전분이 기존 일반 쌀과는 다른 구조의 국내 최초 C타입 저항전분으로 혈당지수가 낮은 건강소재임을 밝혀낸 이번 연구는 세계 식품과학 분야에서 권위 있는 저널(Food Hydrocolloids, 표준영향력지수 97)에 게재되어 학술적으로 인정받았다. 농촌진흥청은 고려대학교와 공동으로 도담쌀의 전임상 실험을 진행하여 지방이 감소하고,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통해 장내 유익균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나아름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