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대학교와 남해화학은 지난 3일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농협대학교에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서 최상목 농협대학교 총장과 하형수 남해화학 대표이사는 스마트 농업기술 연구·개발, 농업 인재 육성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으며, 특히, 농협형 스마트팜 보급 모델의 현장 적용을 위한 관주형 스마트팜 비료 개발·연구를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농협대학교 실습용 작물재배시험장에 온실(175평) 및 노지(50평) 스마트팜을 설치, 남해화학에서 개발한 수용성 비료 활용 작물재배 시험 및 검증, 재학생의 스마트 농업 역량 강화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농협대학교 최상목 총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팜 설치·운영에 어려움을 느끼는 중소 농업인들에게 유용한 기술과 농자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형수 남해화학 대표는 “농협대학교와 협력하여 농업·농촌 현장의 혁신 추진 뿐만 아니라,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학생들의 스마트팜 운용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농협중앙회는 3월 24일(화) 개최된 농협학원 이사회에서 최상목(58) 박사가 신임 농협대학교 총장으로 선임되었다고 밝혔다. 서울 출신으로 오산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최상목 신임 총장은 1985년 제2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발을 디딘 후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을 거쳐 제1차관을 지냈다. 강성수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