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대학생과 함께 농촌 마을에 머물며 일손을 돕는 '돌아온 농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달 26일부터 시작된 '돌아온 농활!'은 경기 연천군 호랑이배꼽마을을 방문한 경희대학교를 시작으로, 동국대학교(강원 횡성군 덕고마을), 성균관대학교(충북 증평군 송정1리마을) 등 3개 대학 학생들이 참여하였으며, 이외에도 전국 각 지역과 대학이 연계하여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뜻깊은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외부 기업·기관·일반인과 연계한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대학생들이 직접 3~5일간 농촌마을에 머물며 작물수확, 환경정비 등 농작업을 돕고 함께 식사하면서 농업·농촌의 가치를 느끼고 농업인과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준비됐다. 농협은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원하는 기간에 일손지원이 가능한 마을을 이어주고,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한 비용 일부를 지원하며 마을과 학교의 연결고리 역할을 맡았다. 박시경 kenews.co.kr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 5일에서 6일까지 이틀간 동신대학교 학생 30여 명과 KRC와 함께하는 팜케이션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KRC와 함께하는 팜케이션은 농촌지역의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대학생들에게 농어업·농어촌의 중요성 인식을 위해 추진되었다. 팜케이션(Farm+vacation)은 ‘농촌으로 찾아가는 방학’이라는 의미로 대학생들이 농촌의 실정을 직접 체험하는 봉사활동이다. 지역 유관 기관들과 협력하여 진행된 이번 활동에서 공사는 학생들과 함께 나주시 산포면 소재 마을을 방문하여 고추와 잎담배 수확 작업, 마을 정비 등 농촌봉사활동과 대학생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공공기관 취업설명회를 진행하였으며, 봉사 활동에 참여한 대학생들에게 나주시의 도시락 지원과 농협의 일손 키트 제공, 나주경찰서의 교통안전교육 등 지역 유관기관들의 참여로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높였다. 아울러 공사는 한돈자조금위원회에서 개최하는 ‘2023 농활, 한돈과 함께해요’ 연계로 한돈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병호 사장은 “코로나19로 중단된 대학생 농촌봉사활동이 다시 활기를 찾아 무척 뜻깊고, 학생들이 일손을 도우면서 농촌의 어려운
농림축산식품부는 대학생, 사회봉사단체, 한국농촌건축학회 등 270여명이 참여하는 ‘2019 농촌재능나눔 봉사활동 대학생 캠프’를 개최한다. 2015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5회를 맞는 여름캠프는 대학생 봉사단체 뿐만 아니라 사회봉사 단체, 학회 등도 참여하여 다양하고 폭넓은 재능나눔 활동을 전개한다. 여름캠프는 첫날 발대식을 7월2일 시작으로 전북 익산시 성당면과 용안면 인근 마을에서 3박 4일간 진행한다. 취약계층 가구의 노후주택 집수리(한국농촌건축학회), 치과 치료(유디치과협회), 한방·물리치료(대한약침학회), 마을벽화 그리기, 이·미용, 장수·가족사진 찍기, 문화공연 및 일손돕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을 진행한다. 봉사활동이 끝난 저녁 시간과 여가 시간에는 대학생과 함께하는 마을공연, 레크리에이션, 리마인드 웨딩, 이장님과 함께하는 마을탐방 등 마을주민과 어우러져 소통하고 친밀감을 높이는 프로그램도 구성하여 마을공동체의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농촌재능나눔 사업은 도시민 등의 다양한 재능과 인력을 활용하여 농촌 인구감소, 고령화, 교육·문화·의료 등 기초생활 서비스 취약으로 침체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