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최병암)은 2월 24일 전남 완도(고금도)에서 2022년 나무 심기의 시작을 알리는 첫 나무 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최병암 산림청장과 신우철 완도군수, 산림조합 관계자, 나영석 PD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황칠나무(6년생, 키 1.2m) 1,600본을 심었으며, 코로나 19 방역 등을 위해 기관별 참석인원을 제한하는 등 간소하게 진행되었다. 황칠나무는 과거 가구 등에 도료로 사용되었으며, 간 기능 개선, 면역력 강화, 뼈와 혈관 건강, 피부미용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대표적인 난대수종이면서 부가가치가 높은 미래 수종으로 기후변화 적응뿐 아니라 임가소득 증대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첫 나무 심기는 기후변화의 척도로서 2010년 제주도에서 첫 나무 심기 (종가시나무) 행사를 한 이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한반도 남쪽에서부터 본격적으로 나무를 심을 시기가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행사로 국민들에게 나무 심기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는 의미를 가진다. 최근 30년(1991∼2020년)은 과거 30년(1912∼1940년)에 비해 연평균 기온이 1.6도 상승하여 나무를 심는 시기가 빨라지고 있다. 산림청에서는 전국 기후대별로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최근 천안시산림조합 나무전시판매장을 방문해 박종호 산림청장, 유병갑 천안시산림조합장을 비롯한 충남지역 산림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점검과 간담회를 실시하고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묘목판매 등 임산물 유통사업의 전반적인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봄철 나무심기 기간을 맞아 산주와 조합원이 생산한 묘목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산림조합 나무전시판매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확산되면서 소비자의 발길이 줄어들거나 식목일 나무심기행사 등이 줄줄이 취소되어 최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나무전시판매장 뿐만 아니라 임산물 유통사업 전반에서 피해가 발생되어 산림조합뿐만 아니라 임업인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고 한 뒤, “특히 임업은 비단 코로나19 영향뿐만 아니라 원래 농어업보다 규모가 영세하고 소득이 낮아 임업인에 대한 지원확대 및 임산물 유통 활성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종호 산림청장은 “산림청에서도 온라인 행사를 통해 묘목 교환권을 배포하여 소비를 촉진시키고 묘목을 소비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0일 제75회 식목일을 앞두고 숲속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2020년도 나무 심기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는 서울 남산 면적의 77배에 달하는 2만3천ha에 5천만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경제림육성단지 등 1만6천ha에 경제수종과 특용자원(옻나무·헛개나무 등), 금강소나무 등 지역 특색에 맞는 산림자원을 육성하여 단기소득과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산불·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복구, 도로변·생활권 경관 조성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해 3천ha의 조림 사업도 진행한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위해 도시 외곽 산림에 미세먼지 저감 숲 2천ha, 산업단지 등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 주변에 미세먼지 차단 숲 93ha, 도시 바람길 숲 17개소를 추진한다. 특히 지난 해 4월 발생한 강원 동해안 산불피해지의 신속한 복구와 경관 조성을 통해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서 신규 사업으로 강원 산불피해지 복구 조림 9백21ha를 편성하였다. 아울러 생활밀착형 숲 12개소, 국유지 도시숲 5개소, 나눔숲 32개소, 무궁화동산 17개소 등 쾌적한 녹색 생활환경을 조성하여 지역주민의 휴식과 치유를 돕는다. 또한, ‘내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