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분자유전학 및 통계기술 등 관련 과학이 발전함에 따라 돼지 종돈 개량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사양관리 미흡, 질병, 밀사 등의 여러 이유로 종돈 개량의 성과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우리나라는 개선의 가능성과 수많은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농가 수익과 직결되는 육성, 비육돈의 생산성 비육돈 구간은 증체량이나 출하일령, 사료효율과 같은 양적 개념의 생산성 뿐 아니라 최종적으로 출하되는 돼지의 등급과 맛으로 비교되는 질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다산성 종돈의 도입으로 인하여 양적인 번식성적은 개선이 되고 있지만, 이유 후 육성, 비육돈 구간의 생산성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다. 출하일령 지연에 따른 밀사는 질병 문제와 출하돈 품질에 악영향을 미치는 가장 근본적인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돈농가의 수익을 개선하고 유통업체와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고품질 한돈 생산을 위해 반드시 해결할 문제이다. ◇개량된 종돈에 맞는 영양 솔루션 필요 개량된 종돈들은 전 보다 사료효율과 정육량은 좋아졌지만, 등지방은 얇아지고 일당 사료섭취량은 낮아졌다. 따
퓨리나사료(대표박용순)가주최하고 협신식품(대표김익환)이 후원하는 ‘제7회 퓨리나 한우사랑 품평회’가 8월 8일안양 협신식품 경매장에서 성황리에열렸다. 그동안 진행돼온퓨리나 한우사랑 품평회는 한우의 경제적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한우 전문가들의 상호 이해와 신뢰를 높이는 자리가 되고 있다. 특히, 품평회를 통해생산 농가는 2년 넘게 정성스럽게 키운 최고 가치의 한우를 생산하는 보람과 기쁨을 누리고, 유통 업체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차별화된 한우를 공급할 수 있는 한우 생산농가들의 ‘축제의 장’이다. 퓨리나 한우사랑 품평회는 대한민국의 한우는 단순한 먹거리와 경제적 가치가 아닌, 우리 축산인의 자신감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우리 한우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농장부터 최종 소비자까지 이어지는 연관산업의 모든 사람이 협력해야 한다는 취지로 마련이 되었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퓨리나 사료를 먹은 한우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기 위해 한우 시식 행사도 진행이 되어 품평회의 맛과 재미를 더했다. 전국에서 총 50두의 한우 거세우가 출품하였고, 심사 평가를 진행한 축산물품질평가원 이상근 경기지원장은 “육질등급 1++등급 24두(48%), 1+등급 20두(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