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9일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 도약’이라는 비전하에 산림의 경제․환경․사회문화적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2024년 산림청 주요정책을 발표했다. 올해는 극한기후 대응, 민생경제 안정, 디지털화 촉진, 글로벌 협력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산림재난 대응 강화, 임업인 소득 제고 및 산림휴양‧치유 복지서비스 확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실현, 산림경영의 디지털화, 국제산림협력 확대 등 5대 전략과 12대 세부과제를 선정하여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과학적 산림재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 대형산불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지자체,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등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위험이 높은 경북‧강원지역을 중심으로 AI 감시카메라를 활용한 24시간 산불감시체계를 확대한다. 또한, 담수량이 큰 임차헬기(7대)를 동해안 등 산불위험지역에 전진배치하고 산불진화임도(409㎞)를 확충하여 산불진화 효율을 증대시킨다. 특히, 부처별로 관리하던 산림 및 주변 비탈면을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하고, 산림계곡 분포와 유량정보를 데이터화한 ‘산림수계 수치지도’를 구축하여 산사태 예측력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2월 16일(금), ‘목제 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을 전면 개정하여 관보에 최종 고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의 본문과 11개의 목재제품(제재목, 난연목재, 목재 플라스틱 복합재, 집성재, 합판, 섬유판, 배향성 스트랜드보드, 목질바닥재, 목재펠릿, 목재칩, 목재브리켓, 숯)에 해당하는 부속서의 내용이 대폭 변경되었다. 주요 개정사항은 다음과 같다. 제재목과 방부목재 중 건조과정을 거치지 않고 생재 기준을 적용하는 제품은 함수율 검사를 생략할 수 있다. 부속서별 인용 표준을 제시하고 품질항목과 시험방법을 한국산업표준(KS)과 부합시켰다. 난연성 표시를 국토교통부 고시 건축자재등 품질인정 및 관리기준과 일치시키고 난연성이 필요치 않은 제품은 표시 사항에서 제외하는 등 중복적이고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여 산업계의 부담을 완화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유선화 연구관은 “이번 개정은 목재제품을 이용하는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면서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규제개혁’의 일환”이라며, “지속적으로 산업의 현황과 기술 동향을 반영하여 규제가 개선되도록 적극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나남길 kenews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15일 충북 제천 포레스트 리솜에서 민간 인공지능 전문가와 함께 산림분야 인공지능 적용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케이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 인공지능 전문기업과 한국임업진흥원 등 산림청 산하기관 4곳의 디지털 전환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거대 인공지능 시장동향 및 적용사례, 인공지능 기반의 업무 전환 방안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청이 보유한 산림 디지털 자원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산림재난 대응방안이 논의됐으며, 국민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산림서비스 개발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이미라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앞으로도 인공지능 등 최신 지능정보 기술을 산림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산림청의 디지털 정책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16일 서울 송파구 청사에서 경영성과 및 금융실적 평가 우수 조합을 대상으로 ‘2024년 정기표창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은 조합원가입 및 사유림경영지도사업, 신용사업 분야 등의 지표를 고루 평가한 산림조합 ‘경영종합평가’ 부문과 단기순이익 등의 지표를 평가한 ‘경영성과’ 부문, 상호금융 실적 등을 평가한 ‘산림조합금융 수시표창’ 부문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이뤄졌다. 이날 경영종합평가 시상의 경우 파주시산림조합이 대상의 영예를 안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용인시산림조합 △춘천시산림조합 △공주시산림조합은 최우수상으로 산림청장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화성수원오산산림조합 △진천군산림조합 △논산계룡산림조합 △홍성군산림조합 △정읍산림조합 △완도군산림조합 △문경시산림조합 △통영산림조합 △하동군산림조합이 각각 수여받았다. 경영성과 대상은 △홍천군산림조합 △횡성군산림조합 △영월군산림조합 △철원군산림조합 △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 △괴산증평산림조합 △충주산림조합 △대전광역시산림조합 △금산군산림조합 △청양군산림조합 △익산산림조합 △광양시산림조합 △안동시산림조합 △포항시산림조합 △진주시산림조합이 수상했다. 이어서 산림조합금융 수시표창 대상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무조정실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중앙행정기관 갈등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갈등관리 평가는 45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적극적·선제적 과제발굴 및 관리 △종합시책 수립 및 심의위원회 구성·운영 △이해관계자 소통 △교육 및 인사제도 운영 △갈등 상황의 실질적인 진전·해소 성과 등을 평가하며, 종합점수에 따라 3개 등급(우수, 보통, 미흡)으로 평가된다. 산림청은 지난해 신규 갈등관리 과제 ‘대형 산불피해지 복원 갈등관리’ 등 3건을 발굴하고, 국무조정실의 지원을 받아 민간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갈등관리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산림청 및 산하 공공기관 업무담당자의 갈등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산림교육원 내 전문교육과정을 편성하여 운영하는 등 산림분야 공공갈등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노력해왔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갈등관리는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정책 추진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서 산림분야 갈등과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국민과 소통하여 신뢰도 높은 산림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다음달 3월 6일까지 산림과학기술 분야의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연구과제 발굴을 위해 일반국민과 산·관·학·연을 대상으로 ‘산림과학기술 출연연구개발시험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는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고 산림사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방안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신규 연구과제를 발굴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조사 분야는 ▲산사태 현장대응 기술개발 ▲디지털 기반 산림 우수종자 생산공급 ▲단기소득임산물 첨단 푸드테크 ▲정원치유 ▲산림바이오매스 활용 화합물 생산 ▲극한지역에서 활용 가능한 목제품 ▲국산재 활용 한국형 목구조물 혁신 ▲산림과학 공공기술 사업화 실용 ▲친환경 석재산업 및 경제성 제고 등 총 9개 부문이다. 산림산업 현장, 학교, 연구기관을 비롯해 산림과학기술 연구개발 사업에 관심이 있는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방법은 지난해 전자우편 접수와 달리 올해부터는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를 통해서만 제출이 가능하도록 변경됐다. 제안된 내용은 전문가 검토와 중복성 검토, 우선순위 등 실효성 평가 등을 거쳐, 2025년 산림과학기술 신규 연구개발 사업에 반영된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24년 임업직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전국 16개 시·도(시·군·구, 읍·면·동 포함) 임업직불사업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월 15일부터 3월 15일까지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임업직불제 통합정보시스템 운영 및 임업직불금 온라인 신청 방법 등 올해부터 달라지는 사항을 중심으로 실무에 필요한 내용에 대해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임업직불제는 임업ㆍ산림의 공익기능 증진과 임업인 소득안정을 위해 ‘22년 처음 도입되었으며 임산물생산업, 육림업에 종사하고 있는 임업인과 농업법인이 자격요건을 갖춘 경우 임업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지난해에는 약 21만 명의 임업인에게 총 490억 원이 지원됐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앞으로도 임업직불제 수혜자 확대와 임업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라며, “임업직불금 지급대상 임업인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 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오는 4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을 집중 방제한다. 지난해 107만 그루였던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은 집중 방제로 올해는 87만 그루로 감소될 전망이다. 산림청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과학적인 방제기술 도입과 집약적인 현장관리로 방제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소나무재선충병은 감염되면 100% 고사하는 병으로 소나무, 곰솔, 잣나무 등에 치명적인 산림병해충이다. 겨울철 가뭄과 봄철 고온으로 재선충을 옮기는 매개충의 활동 시기가 빨라지고 실제로 지난해 봄철 기온이 오르면서 재선충의 매개충이 2020년보다 10일 가까이 빨리 깨어났다. 산림청은 2005년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법을 제정하고 소나무림을 지키기 위해 방제에 집중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을 방제하지 않고 방치하면 빠른시간 안에 모든 소나무가 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방제를 늦출 수 없다는 것이 산림청의 설명이다. 우리나라보다 먼저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를 받은 일본의 경우 문화재구역 등 중요지역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소나무가 절멸한 상태이다. 일본 교토대학의 후타이 카즈요시 교수는 “소나무재선충병을 방제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10년안에 78%의 소나무가 고사할 것”이라고 했다. 우리나라가 일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최근 정부대전청사에서 지방자치단체, 국립산림과학원 등 18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탄소중립 도시숲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도시숲·가로수의 적절한 조성과 관리를 통해 탄소흡수량을 높이고 도시 경관개선을 위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사후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가로수 계획수립, 조성·관리 기준 및 심의·절차 강화로 잘못된 가로수 가지치기로 인한 국민적 우려를 해소하고, 도시숲 내 녹지공간을 확대하여 미세먼지 저감, 열섬완화 등 생활권 환경 개선을 위한 기관별 이행사항을 논의했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실효성있는 도시숲·가로수 정책이 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겠다” 라며, “도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시숲의 품질을 높이는 신규사업 발굴에 각 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 라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7일 전북 진안군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농촌진흥청, 진안군, 농협 등 관련기관과 함께 민‧관합동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 올해부터 봄철산불의 주요 원인인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차단하기 위해 산림연접지 100m 이내 영농부산물을 수거・파쇄하는 ‘찾아가는 마을 순회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하여 산불예방을 강화할 예정이다. 오늘 발대식에는 영농부산물 수거・파쇄에 투입되는 산불 전문예방진화대,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농업인 단체,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부산물 소각하지 않기,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등 산불예방을 위한 농업인의 참여와 의지를 다졌다. 행사에 참석한 진안군 지역주민들은 “영농부산물을 처리할 방법이 마땅하지 않아 방치하거나 태우는 경우가 빈번한데, 직접 찾아와서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니 매우 반갑고 파쇄한 부산물은 유기질 비료로 다시 활용할 수 있어 농업인들에게는 정말 큰 도움이 된다” 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봄철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차단을 위해 산림청‧농촌진흥청‧지방자치단체의 협력체계를 견고하게 구축해 나가겠다” 라며, “농업인들의 생활 속 실천이 가장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영림공사와 조림지 매각 및 신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과 윤경일 PT KIFC(현지법인) 대표이사, 와유(Wahyu kuncoro) 영림공사 대표이사, 아니스(Natalas Anis Harjanto) 운영이사 등이 모여 양국 임업 발전을 위한 합작 조림지 매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인도네시아에 PT KIFC 자회사를 설립하고 2011년부터 지금까지 14년간 인도네시아에서 해외조림 사업을 추진해 28,092ha 규모의 조림지를 조성했으며 이 중 8,592ha에는 영림공사와 합작으로 아카시아, 민디, 티크 등의 수종을 조림했다. 협약식에서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영림공사와 신사업 발굴과 산촌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와유 영림공사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이익과 임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신사업을 개발하고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나남길 kenews.co.kr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사업 참여자를 2월 19일까지 모집한다.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사업은 산림·도시숲 등 탄소흡수원을 조성하거나 목재품·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 이용을 활성화하는 등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사업에 대해 사업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사업을 통해 확보한 흡수량을 거래할 수 있는 ‘거래형’ 과 순수한 사회공헌 목적의 ‘비거래형’ 사업이 있으며, 사업대상자 선정 시 사업의 모니터링 결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절차를 포함한 ‘거래형’ 사업에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컨설팅 및 모니터링 품질 제고를 위해 컨설팅 기관의 건의사항을 반영하여 사업계획서, 모니터링, 검증을 동시에 실시한다. 사업규모에 따라 신규 사업자에게는 사업계획서 컨설팅 비용 최대 1천만원, 기존 사업자에게는 모니터링 비용 최대 1천 4백만원, 검증 비용은 최대 5백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산림탄소상쇄제도의 활성화는 건강한 지구를 만드는 또 하나의 원동력이다”라며, “산림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업과 산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5일 한국철도공사 대전충청본부에서 ‘제6차 산림기본계획(’18~’37)’ 변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산림청 유튜브 채널을 통한 생중계와 함께 전자 공청회를 진행했다. 산림기본계획은 ‘산림기본법’ 제11조에 따라 20년 마다 수립하는 산림 분야 최상위 계획으로 2018년 제6차 계획을 수립했다. 그러나 최근 기후위기로 인해 산림재난이 연중화·대형화 되고, 지난해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확정하는 등 산림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급변함에 따라 이를 반영한 미래 전략을 새롭게 구상하였다. 이번 변경계획은 산림의 다양한 경제·환경·사회적 기능을 조화롭게 반영하여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 숲으로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비전으로 설정하였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목표 및 10대 전략을 선정했다. 산림청은 이날 공청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반영하여 변경계획 최종안을 마련하고 오는 5월에 새롭게 설치되는 산림정책협의회에서 의결하여 최종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은 국가적으로 소중한 자원이자 자연으로서 최근 글로벌 이슈와 메가트렌드 변화에 맞는 정책 전환이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민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품질기준에 미달하는 수입합판에 대한 특별단속을 3월 말까지 실시한다. 산림청·지방산림청(국유림관리소)·한국임업진흥원을 중심으로 합동단속반을 편성하고, 합판·보드류 목재제품을 수입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점검한다. 이번 특별단속에서는 목재생산업 등록사항, 목재제품 품질 및 표시 적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위반사항이 적발되는 경우에는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에 따라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조영희 산림청 목재산업과장은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불법·불량 합판‧보드류의 유통을 차단하여 국민안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국민들의 안전과 목재 제품의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해당 업체들이 자율적으로 법규를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나남길 kenews.co.kr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봄철 산불조심기간(2/1~5/15)을 맞아 2월 1일 산불 예측·분석센터 현판식을 갖고 산불의 과학적 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불재난 주관 연구기관으로 ‘산림보호법’에 따라 국가 산불위험예보시스템을 운영하며, 대형 산불과 동시다발 산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곳과 시기를 예측하여 산불 담당자와 전 국민에게 제공한다. 산불 발생했을 때는 진화 헬기와 무인기 영상을 통해 현장 정보를 빠르게 수집·분석하여 실시간으로 산불 상황도를 제작하고, 산불 확산의 방향과 속도를 시간대별로 예측하여 진화 및 대피 전략 수립에 필요한 정보를 유관기관에 제공한다. 또한, 현장지원팀은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의 진화활동을 지원하고 최초 발화지 및 원인조사를 통해 실화자 검거에 기여한다. 이와 더불어 무인기 및 위성영상을 활용하여 산불 피해정도를 분석하여 산사태 등의 2차 피해 위험을 예측하고 피해지역의 응급 복구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한편, 올해 봄철 기상 여건(강수량,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산불위험은 예년과 유사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 10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 중 56%가 봄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