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농·축협 조합장 일동은 28일 국회에 ‘대정부·국회 건의문’을 전달했다. ‘대정부·국회 건의문’에는 ▶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에 대한 정부출연 확대 ▶ 채소가격안정제 개선을 통한 수급조절 기능 강화 ▶ 축산물 수급 및 가격 안정 대책 마련 등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사항에 대하여 정부와 국회의 정책적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건의문은 장원호 조합장(충남 원북농협), 배정섭 조합장(전남서남부채소농협), 전형숙 조합장(경북 안동봉화축협)이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을 비롯하여 양당 농해수위 정책실에 전달하였으며, 농축산물 소비감소, 농가경영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과 농업인을 위해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나남길 kenews.co.kr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27일 대전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3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과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원안대로 승인하여 협회 집행부에 힘을 실어주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FTA 전면개방이 임박한 가운데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 속에서 협회의 자체역량 강화 및 선제적 대응책 마련에 매진해 줄 것을 요구하는 농가들의 목소리가 두드러졌다. 또한 용도별차등가격제 시행 관련 참여 집유주체 간 분기총량제 유대정산방식 통일적용(집유주체총량제) 및 육우송아지 가격폭락 관련 대책마련을 위한 활동을 적극 전개해줄 것을 협회 집행부에 요구하였다. 이승호 회장은 “지난해 럼피스킨 발생에 따른 살처분 피해농가와 차단방역에 적극 애쓰신 전국 회원농가들께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우선 밝히며, “협회중앙회는 농가권익 대변과 정책대안 제시라는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변함없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강조했다. 더불어 “낙농육우산업 기반유지를 위한 대책마련을 위해 협회를 중심으로 단단한 결속을 다질 수 있도록 지도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 대의원들은 낙농육우 기반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8일 안산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지에서 경기도청 오병권 행정1부지사 및 김현곤 경제부지사와 함께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제대책 회의 및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치료약이 없어 방제가 미흡한 경우 10년 내 최대 소나무림 78%를 고사시킬 수 있어 무엇보다도 예방과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특히, 남부지방에 주로 피해를 입히던 소나무재선충병이 기후변화로 인해 소나무 조경수의 주요 생산지인 경기도에서도 발생하고 있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시 지역경제에 큰 타격을 입힐 것으로 우려된다. 이번 대책회의를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를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감염된 소나무 유통 근절을 위한 집중단속 등 지방자치단체의 총력 방제를 요청했다. 이미라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우리의 소중한 소나무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지역주민과 협력을 강화해 소나무재선충병 조기방제에 총력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월 28일 ‘2023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최근 5년간 귀농·귀촌한 6천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농촌에서 태어나 도시생활 후 연고가 있는 농촌으로 이주하는 유(U)형이 증가하여 귀농은 전체의 75.6%, 귀촌은 44.8%를 차지했다. 농촌에서 태어나 도시생활 후 무연고 농촌으로 이주하는 제이(J)형(귀농 12.3%, 귀촌 19.0%), 도시 출신자가 농촌으로 이주하는 아이(I)형(12.1%, 36.2%)은 전년보다 감소했다. 귀농 이유는 자연환경(30.3%), 농업의 비전 및 발전 가능성(22.3%), 가업승계(18.8%) 순이었으며, 귀촌은 농산업 외 직장 취업(24.9%), 정서적 여유(13.1%), 자연환경(12.1%) 순이었다. 30대 이하 청년의 귀농 이유는 농업의 비전 및 발전 가능성(34.6%)이 최근 5년간 계속해서 1순위를 차지했다. 귀농·귀촌 10가구 중 7가구가 귀농·귀촌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주민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귀농가구의 69.8%, 귀촌가구의 52.9%가 ‘관계가 좋다’고 응답했다. 귀농 경력 5년차의 연평균 가구소득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024년 국산 양파 수급과 가격안정을 위해 2023년산 수매 양파 1903톤을 베트남·일본 등 아시아 국가에 수출용으로 방출한다. 지난해 높은 시장가격과 수급 불안에 대비해 양파 정부 수매가 추진됐으며, 2024년 국내 양파 재배면적 증가에 따른 수급안정을 위해 정부 수매 물량의 적정 방출 방안이 모색돼왔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3월 하순께 국내 조생종 양파 출하에 앞서 정부 비축 농산물의 국내 수급 안정과 국산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협, 생산자단체 등 관계자 의견 수렴을 거쳐 ‘정부 비축 수매 양파의 해외 시장 수출’이라는 해법을 찾았다. 이에 공사는 지난 21일 정부 수매 양파의 수출용 공매 입찰을 실시했으며, 총 3개 수출기업에 낙찰된 1903톤의 수매 양파가 해외 수출길에 오르게 됐다. 수출은 23일 베트남을 시작으로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국가로 수출될 예정이다. 문인철 수급이사는 “국산 비축 농산물이 적극적인 해외 판로개척 지원에 힘입어 해외로 수출되는 것은 국내 시장 수급안정 도모는 물론 외화까지 획득할 수 있는 이상적인 수급안정 방안”이라며, “앞으로도 국산 농산물 수급 안정과 농가소득 지지를 위해
【특/별/기/획】...조재호 농촌진흥청장에게 듣는다! "스마트농업과 빅데이터 서비스와 농업기술 글로벌협력 더욱 확산시켜 나갈 것" 농촌노동력 감소와 농축산물 생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팜 활성화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올해에도 노지 스마트농업 확산을 강화하고 병해충 사전예방 예찰‧방제 체계 개선 방안, 가루쌀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한 중점방향, 청년농업인 육성 방향, 푸드테크 연구현황, 수확 후 저장 관리 기술 방향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최근 이러한 내용으로 농업전문언론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주요 내용이다. <편집자말> Q= 앞으로 농촌진흥청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무엇인지? ▶조재호 청장= 농산업 현장 애로 해소, 농업 분야 공공 R&D 강화, 미래 신성장 동력 확충, 농촌 활력화 및 국제기술 협력 등 4대 분야 핵심 추진과제와 연구개발 혁신을 중심으로 중점적으로 추진될 것이다. Q= R&D예산이 많이 삭감되었다? ▶조 청장= 쉽지않은 일이다.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R&D 효율화 등에 따라 2024년 R&D 예산이 약 20% 감액됐
농협 축산경제는 축산 환경관리 우수 농가를 선정 및 시상하는 청정축산 환경대상 공모를 진행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청정축산 환경대상은 농협 축산경제에서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나눔축산운동본부에서 후원하며, 선정된 농가에 총 1억여 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지난해의 경우 특수가축인 사슴 분야를 우수농가로 선정하여 다양한 축종의 농가에 수상기회가 확대되었다. 공모를 희망하는 농가는 3월 20일까지 전국 축협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지역본부 예선평가 ▲본선 서류·현장평가 ▲본선 최종평가의 단계를 거쳐 우수농가 14호를 선정할 계획이다. 본선평가와 최종심의는 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학계 등 축산 환경전문가의 심사로 이루어지며, 영예의 대상 농가에는 대통령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환경 분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바, 깨끗한 축산환경은 필수 과제가 되었다”며 “모범 우수농가 발굴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축산농가가 환경개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특/별/기/획】...한국농업기술진흥원 ‘농식품 기술이전 사업화 어떻게 추진될까? 농진원 안호근 원장 "기술창출·이전부터 사후관리까지 더욱 빠르게 원스톱으로 지원할 것"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2월 27일, 2024년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농생명 우수기술의 실용화 촉진’ 등 8대 주요과제를 중심으로 기관의 인적・물적 기관 역량을 총 결집하여, “2024년 기술혁신으로 농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기관으로 굳건히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내용이다. ◈ 농생명 우수기술의 실용화 촉진 농생명 우수기술사업화 전주기 지원체계를 확장하여 기술창출·이전부터 사후관리까지 더욱 빠르게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강한 지식재산권 창출을 위해 기존 농촌진흥청 연구과별 1과1변리사에 첨단융복합 R&D분야별 전문변리사를 추가 투입한다. 또한 시장중심의 지식재산권 창출을 위해 IP-R&D 동향분석보고서를 발간하고, IP출원 및 기술이전 우수 연구자 홍보집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트렌드 맞춤형 기술이전를 위해 전용실시 등 산업적 파급력이 큰 기술이전을 확대하고 기술분야별 시장 맞춤 기술이전 설명회를 연 10회 추진한다. 농식품 기업의 기술사업화 지원 및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미국의 유제품 전문 신문사 ‘Dairy Food’에 게재된 우유로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기사에 따르면 스트레스 완화 및 숙면을 취하기 위한 방법으로 우유 섭취를 꼽았다. 특히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서 마실 경우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숙면에도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우유에는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Tryptophane)이 함유돼 있다. 우리 몸은 트립토판을 직접 합성할 수 없으므로 식품을 통해 이를 섭취해야 한다. 트립토판은 중추신경을 진정시키고 마음을 평온하게 만드는 데 탁월하다. 트립토판은 우리 몸에서 다양한 기능을 담당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잘 알려진 기능은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의 전구물질 역할이다. 세로토닌은 뇌 내에서 행복감과 안정감을 조절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멜라토닌은 수면을 조절하고 숙면에 도움을 준다. 따라서 우유를 마시면 세로토닌 및 멜라토닌 생산을 촉진하여 편안한 기분을 유도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있다. 특히 자기 전에 따뜻한 우유를 마시면 숙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트립토판 자체가 궁극적으로 수면을 지원하는 호르몬이기 때문이다. 또 우유의 대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28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돈을 사랑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2024 국돼팀 연중 캠페인’을 열고, 국돼팀 입단 1차 모집을 시작한다. 올해는 파리올림픽, 2026 월드컵 예선전 등 전 국민이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스포츠 행사가 연중 이어지는 가운데, 한돈과 함께 다양한 축제를 더욱 풍성하고 즐겁게 즐기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그 일환으로 한돈자조금은 지난 24일 홍보모델 백종원 대표와 함께 신규 TV 광고 ‘한돈을 즐기는 대한민국 모두가 국돼팀!’를 선공개했다. 해당 광고에는 백종원 대표가 국돼팀 감독으로 취임, 국돼팀 선수 영입에 나서는 모습이 담겨 있다. - “국산 돼지고기를 고집하는 사람 누구나!”...4월 30일까지 입단 신청만 해도 디지털 굿즈 전원 증정 및 경품 추첨 이와 함께 한돈자조금은 2월 28일부터 4월 30일까지 실제 전 국민을 대상으로 국돼팀을 1차 모집하여,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펼친다. 국돼팀 입단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국돼팀 마이크로 페이지 내에서 입단 테스트 참여 후, ‘나만의 한돈 삼겹살 꿀조합’을 만들면 입단이 완료된다. 국돼팀 신청자 전원에게는 먼슬리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2월 28일(수) 경상북도청에서 해썹 인증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 해썹 구축보급 지원사업 설명회 및 찾아가는 스마트 해썹 상담실을 운영했다. 이날 사업설명회와 함께 스마트 해썹 구축 사례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상담을 희망하는 업체를 위해 개별 상담을 운영하였고, ▲경상북도 스마트 해썹 구축보급 지원사업 설명 ▲업종별 스마트 해썹 구축 사례 및 평가사항 안내 ▲1:1 맞춤형 개별 상담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업체 담당자는 “스마트 해썹 도입을 위한 준비가 막막하고 걱정됐지만 해썹인증원의 지원사업 설명과 개별 상담을 통해 궁금증이 많이 해소되었으며, 앞으로 스마트 해썹 구축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나동현 대구지원장은 “스마트 해썹을 준비하는 업체에 도움을 드리고자 현장견학 프로그램 및 워킹그룹 등을 추가 계획하고 있고, 지자체 협업형사업이 전국으로 확산되어 국민 먹거리 안전성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에 추진하는 지자체 협업형 스마트 해썹 구축보급 지원사업은 해썹인증원과 경상북도가 스마트 해썹의 지속 확산을 통한 국민 먹거리 안전성 강화
제11대 전국한우협회장에 민경천 후보(前 광주전남도지회장·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이 추대됐다. 선출 부회장에는 한양수 부회장(전북 정읍)이 (당선되어) 10대에 이어 연임됐으며, 감사에 임종선(경기 광주), 이성희(경북 구미) 후보가 당선됐다. 2월 28일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024년도 대의원정기총회에서 전국한우협회 대의원들은 △정기 감사보고서 △2023년도 수입·지출 예산(안)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지출 예산(안) △임원 선출의 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선거를 앞두고 한우산업 화합을 위하여 출마자 모두를 무투표 추대하자는 안건이 의결되어 추대됐다. 민경천 제11대 전국한우협회장 당선인은 “소값하락 등 어려운 시기에 한우협회가 구심점이 되어 농가 경영안정과 소값회복을 위한 소통과 화합에 최우선을 두겠다”며 “협회 도지회장과 자조금관리위원장의 경험과 함께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마지막으로 주어진 소명이라고 생각하며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회장단 임기는 2024년 3월 1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3년간이며, 감사는 2026년 2월 28일(2년)까지다. 후보자 사퇴로 공석이된 선출 부회장 1인은 차기 대의원총회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봄철 영농시기를 앞두고 논·밭두렁에 불을 놓거나 야외에서 영농부산물을 소각하지 않도록 영농현장의 적극적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관행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논·밭두렁 태우기는 실제 해충방제 효과는 거의 없고, 산불 화재나 인명 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크므로 자제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이 지난 2020~2021년 충남, 전북, 경북 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논두렁에서 월동하는 곤충 종류와 밀도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애멸구류, 응애류 등 해충은 5~17% 수준으로 낮았다. 반면 거미류, 기생벌류, 반날개류 등 농사에 도움이 되는 익충 비율은 80~97%로 높게 나타났다. 논두렁 소각 이후에는 논과 논두렁에 서식하는 익충 밀도는 크게 줄었으며, 4주 후에도 거의 회복하지 못했다. 또한, 벼 생육기(5월 하순~10월 중하순) 해충밀도를 점검한 결과, 소각한 논과 소각하지 않은 논 모두에서 해충 발생과 피해가 적어 소각에 따른 해충방제 효과는 미비했다. 아울러 고춧대, 깻대 등 생물성 자원을 소각하면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와 같은 대기 오염물질이 배출되고 산불 발생 위험이 크므로 파쇄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행정안전부, 산림청,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일러스트 이규영 작가와 협업해 봄 시즌 한정판으로 가공우유 제품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서울우유는 다가오는 봄을 맞아 소소한 일상 속 따뜻하고 행복한 그림체를 전달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이규영 작가의 작품을 기존 가공우유 카톤 패키지에 담았다. 이번 협업은 친근하면서 색다른 느낌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봄 에디션 가공우유 4종은 커피, 초콜릿, 딸기, 바나나로 각 플레이버별 다른 이미지의 일러스트를 담아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최정문 우유마케팅팀 차장은 “봄 한정판 패키지를 통해 서울우유 가공우유를 음용하는 소비자분들께 설레는 봄 분위기와 감성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우유는 친숙한 브랜드 이미지와 어울리는 다양한 마케팅 협업 활동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보다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봄 에디션 가공우유 4종은 전국 편의점, 일반유통점 등에서 구매 가능하며 봄 시즌 한정으로판매되는 만큼 소비자와 함께하는 SNS 연계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나남길 kenews.co.kr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기상 영향에 따른 과일‧채소의 생산 감소 등으로 농축산물 물가가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음에 따라 국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빠르게 낮추기 위해 품목별 상황에 맞춰 전방위적으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산물의 경우 기상 영향으로 생산이 감소한 사과‧배 등 과일류와 토마토‧딸기 등 시설채소의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무‧양파‧마늘 등 노지채소는 대체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축산물의 경우 소‧돼지‧닭고기는 안정적 수급 상황이 유지되고 있으며, 계란은 생산량 증가로 산지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소비자가격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대형유통업체와 연계하여 사과‧배 비정형과를 중심으로 판매를 촉진하고, 농협 및 전국 APC 저장물량은 6월까지 분산 출하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물량이 부족한 사과․배에 대한 수요를 분산하는 차원에서 소비자들이 대형유통업체에서 수입과일을 보다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대형유통업체의 수입과일 판매 수요 물량을 파악하여 할당관세 도입물량을 충분히 배정하고, 2월 23일자로 대형유통업체에도 할당관세 수입‧판매 자격을 부여하여 수입과일 유통을 활성화할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