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뉴스

한돈농가 3중고 호소..."생산비상승! 가격하락! 소비감소!"

- 한돈협회 "한돈농가당 3천만원 손실...2,000억원 피해" 우려 커져

 

삼겹살데이를 코앞에 두고 있지만 대내외적인 경영환경 악화로 최근 한돈농가의 손실규모가 한달 2천억원에 달한다는 전망이 나와 정부 대책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해부터 계속돼 온 생산비 상승과 돼지가격 하락으로 인해 최근 한돈농가에서는 두당 약 10만원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으며, 한돈농가 총 손실액은 한 주간 약 406억원에 달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현 추세라면 최근 1, 2월 무려 2천억원에 달하는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며, 평균 규모(모돈 200두) 농가에서는 월 3천만원의 손실이 누적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한돈농가 출하시 두당 약 10만원 손실, 한돈농가 한달 2,000억원 손실 우려

한돈협회 "평균 모돈 200두 평균농가 월 3천만원 피해”호소

 


손세희 회장은 “계속된 생산비 상승과 소비 부진으로 농가 피해액이 최근 한달간 2천억원에 달할 정도로 심각하다. 하지만 최근 정부 대책이 한우 등에 국한되면서 한돈을 비롯한 타 축산물 소비대책에 무관심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고 밝혔다.

손세희 회장은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대대적인 할인판매와 소비촉진 활동을 추진하는 등 한돈농가 역시 최근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자구노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정부 차원의 관심과 현실적인 대책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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