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쌀값 약세로 역계절진폭 6% 넘어서
GS&J 쌀가격동향 발표, 80kg당 14만2천9백 원으로 10일전보다 0.1%하락
GS&J이 최근 발표한 쌀가격 분석동향 속보자료에 따르면 7월 5일자 산지 쌀값은 10일 전보다 0.1% 하락한 80kg당 14만 2,900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산지 쌀값은 지난 3월 30일 정부의 추가격리 공매 시행 이후 4월초에 약상승한 후 계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재고량이 많은 강원, 전남 지역 일부 RPC들의 밀어내기로 인해 산지 조곡가격과 쌀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7월 5일자 산지 쌀값은 작년 같은 일자 가격 15만 9,308원보다 10.3%(1만 6,408원) 낮은 수준이다. 산지 쌀값의 작년 동기 대비 하락률은 올 2월 25일 10.3%에서 5월 15일 9.1%로 낮아졌으나 이후 점차 높아져 7월 5일에는 다시 10.3%의 하락률을 보였다. 7월 5일자 산지 쌀값은 작년 수확기(10∼12월) 평균 가격 15만 2,158원보다 6.1%(9,258원) 낮은 수준이다.
산지 쌀값의 약세가 지속되면서 역계절진폭이 1월 3.9%, 2월 4.4%, 3월 5.0%, 4월 5.2%, 5월 5.4%, 6월 5.8%로 점점 확대되었고, 7월 5일에는 6.1%로 6%를 넘어섰다. 올해 단경기(7~9월) 산지 쌀값의 역계절진폭은 작년과 재작년의 4.5%보다 높고, 2010년의 7.9%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