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뉴스

검역본부, 중국 수의약품감찰소 초청 기술 교류 가져

처음으로 중국 인허가 기관 담당자 검역본부 방문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중국의 동물약품 인허가 기관인 수의약품감찰소 부소장 Gao Guong 등 관계자 4명을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초청하여 양국의 동물약품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교류를 하였다.

 

검역본부와 수의약품감찰소는 동물약품 분야의 상호 협력을 위해 중국 베이징에서 MOU를 체결(‘19.3월) 하였으며, 4월에는 검역본부 전문가들이 중국의 수의약품감찰소를 방문하여 동물약품 관리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한 바 있다.

 

이번 초청에서는 한국의 동물약품 인허가 및 품질 관리에 대한 토론과 실험실 소개(2일차), ㈜중앙백신연구소 및 ㈜동방 등 산업체 방문(3일차), 동물의약연구회에서 개최하는 세미나 발표와 한국동물약품협회 방문(4일차) 등을 하였다.

특히, 중국의 GAO 부소장은 “한국의 따듯한 환대에 감사하며 한국의 동물약품관리는 매우 세분화되어 전문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하며, “양 기관의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양국의 동물약품 산업이 진일보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한국의 산업체는 중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으며, 정부와 동물약품협회의 많은 지원에도 불구하고 중국 측의 높은 인허가 장벽에 막혀 번번이 수출이 좌절되었다.

그러나, 최근 중국 정부에 인허가 신청을 한 돼지백신 제품이 인허가의 마지막 단계에 와있는 시점에 금번 중국 측 관계자들과의 기술 교류는 인허가를 촉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수출 활로를 찾는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한국 산업이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국시장에 진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이번 초청을 계기로 중국시장 진출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양 기관간의 기술 교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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