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뉴스

서울우유 세계최대 ‘유제품공장’ 내년 9월 완공목표

'양주통합신공장’ 공정율 33%… 최첨단시설 원유 처리능력 1천 690톤 최대규모 자랑
2020년 9월 완공되면 수도권일대 낙농가들 대상 집유… 수유시간 최대한 단축 유제품 품질↑기대
지열은 물론 태양광 설치 등 주변 환경에 맞춘 친환경 시설로 건축 중

현/장/르/포…세계 최대 규모 자랑하는 서울우유협동조합 ‘양주통합신공장’ 현장탐사!

◈‘양주통합신공장’ 공정율 33%

 

서울우유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최첨단 시설을 갖춘 유가공 신공장이 건설되고 있어 국내 유제품시장에 돌풍이 예고되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21C 글로벌 협동조합으로 의욕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는 세계 최대규모의 혁신적인 유가공장이 들어 설 신공장 위치는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 산56-7번지 일대로 현재 한창 공사 중에 있다.

4월 11일 현재 공사 진행을 알리는 공사 진척도는 33%로 낙농인들을 포함해 서울우유 조합원과 이 지역 일대 주민들도 기대감이 크다.

다행스럽게도 지난 겨울 큰 추위가 없어 기초공사인 토목공사를 비롯한 공사 진척도는 계획보다 다소 웃도는 선에서 진행이 되고 있어, 내년 9월 완공목표는 무리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최첨단시설 원유처리 1천690톤 최대규모

 

현장 안내를 나선 관계자들도 지난 겨울 큰 추위가 없었던 것을 천만다행 큰 행운이라고 입을 모았다.

공사현장에서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외식 생산기술상무는 “우리 양주통합 신공장은 화재예방은 물론 소방시설 유지와 안전관리 법률에 따라 내진 구조설계와 신재생 에너지인 지열과 태양광 등을 적용한 친환경 시설로 설치되고 있다”는 현장설명이 이어졌다.

문 상무는 또 “특히 선진 수유방식인 ‘원웨이시스템’을 도입하여 수유시간을 10분이상 최대한 단축하고 제품을 위생적으로 생산토록 설계하여 한창 건축 중에 있다”라며 신공장의 면면을 설명해 나갔다.

 

◈2020년 9월 완공되면

 

서울우유 양주통합공장은 전체 부지면적만 7만 895평으로 연면적 1만 9천426평으로 세계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이는 현재 조합에서 가동되고 있는 양주공장과 용인공장·거창공장 등 3개공장을 합친 면적으로, 총 사업비만도 2천 949억원이 투입되고 있는 초거대 유제품 가공공장이 들어서는 곳으로 세계 낙농업계의 큰 자랑거리가 될 전망이다.

내년 9월 양주통합공장이 완공되면 이곳 집유권역은 경기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조합원이 생산하는 원유는 여기로 모아지게 된다.

그렇게 되면 조합의 시유 생산처리 비율은 양주신공장이 50%를 차지하고 안산공장 30%, 거창공장 20%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일대 낙농가들 대상 집유

 

내년 9월에 완공될 서울우유협동조합 양주통합공장의 원유처리 최대능력은 1천 690톤 규모이다.

이곳에서 우유와 분유·버터·연유·발효유 등을 생산하는 종합 유가공장으로서 면모를 갖춰 나간다는 게 현장관계자들의 아낌없는 설명이다.

◈수유시간 최대단축 품질↑기대

 

조합에서는 시유처리 생산뿐만 아니라 양주통합공장이 위치한 도락산 중턱 자작나무 숲을 조성한 둘레길과 친환경적인 쉼터를 만들어 소비자들과 함께 훌륭한 최첨단 시유처리 생산시설의 훌륭한 견학코스가 될 수 있도록 경관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일 참이다.

 

◈지열‧태양광 친환경 시설로 건축 중

 

더군다나 세계 최대규모로 신공장이 들어서고 있는 이 지역은 사람에게 살기 좋은 것으로 알려진 해발고도인 준 준고랭지에 달하는 높이를 갖춘, 숲속 깊은 곳에 자리를 틀고 있어 세계 최대규모 서울우유 양주통합 신공장에 거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양주통합공장 건설현장=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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