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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농산물마케팅 대상… ‘옥종농협’

신유통연구원, 2018년 농산물 마케팅대상 ‘옥종농협’ 영예의 대상 수상

‘옥종농협(조합장 정명화)’이 2018년 농산물마케팅대상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사장 원철희, 원장 김동환)은 지난 1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 2018년 농산물 마케팅대상 시상식에서 올 한해 최고의 빛을 발한 5개 산지 마케팅조직을 선정했다.

 

이날 농산물 마케팅 대상 시상식은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협중앙회가 공동 후원하였다.

최우수상에는 ▲농업회사법인 ㈜조은그린(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대표 신정훈) ▲성산일출봉농협(농협중앙회장상/조합장 현용행)의 2개 조직이, 특별상에는 ▲충청남도(농식품신유통연구원 이사장상/도지사 양승조) ▲농업회사법인 자연터㈜(농식품신유통연구원 이사장상/대표 박인호)가 올해 농산물 마케팅 대상의 영광의 조직에 올랐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은 2018년 농산물 마케팅 대상 수상후보 공모에 농협, 영농조합법인, 지방자치단체 등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농식품 마케팅분야 전문가 12인으로 구성된 ‘2018년 농산물 마케팅 대상 심사위원회’는 후보조직에 대하여 서류심사, 본선심사 PT, 현장투표를 통하여 공정하고 심도 있는 평가를 실시하였다.

2018년 마케팅 대상 심사위원장인 김완배 명예교수(서울대학교)는 심사평을 통해 “참여 조직별로 사업 특성의 차별성이 뚜렷하여 심사하는데 많은 고민이 있었다”며, “농산물 마케팅 대상으로 우수사례가 전파되어 산지의 발전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정욱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조직화와 마케팅의 조화를 이루는 조직을 평가하고 시상하는 이 자리가 매우 뜻 깊으며, 한 해 동안 우리 농업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농산물 마케팅 대상은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 신유통시스템의 확산을 통한 농산물 산지유통개선 및 산지유통조직의 마케팅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함으로써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해 지난 2010년 처음 제정하였다.

또 대상 수상조직에는 5천만원의 농산물마케팅지원사업 우선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며, 최우수상 수상조직에는 3,000만원의 마케팅지원사업비가, 특별상 수상조직에는 1,000만원의 마케팅지원사업비가 특전으로 주어진다.

 

옥종농협은 딸기의 조직화의 대표조직으로, 지난 2011년 조합장 취임 이후 책임판매제를 도입하고, 딸기농가들을 공선출하회 회원으로 적극 조직화하여 계약재배와 공동계산을 획기적으로 정착시켰다. 전 회원이 GAP인증은 받았음은 물론 하동품애 브랜드를 기반으로 매우 탄탄한 농협과 지자체간 협력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옥종농협은 조직화와 마케팅이 적절히 조화된 우수한 조직으로 평가를 받았다.

농업회사법인 (주)조은그린은 강원 철원에 위치하여 파프리카의 산지조직화와 해외 수출에 우수한 성과를 나타낸 조직이다. 지역 내 우수 생산자들을 조직화하였고, 글로벌 GAP인증 취득으로 마케팅역량을 강화하였다. 엄격한 품질관리로 일본의 주요 유통업체들로부터 꾸준한 러브콜을 받는 등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조직이다.

 

성산일출봉농협은 월동무의 대표적인 산지에 위치해있다. 지난 2007년 월동무생산자연합회를 결성하였고, 올해 (사)제주월동무연합회를 출범시켰다. 봄무 종자를 이용하여 월동무 재배를 성공시키는 한편, 흙 무 출하방식을 세척 무 출하방식으로 전환시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오고 있다. 향후 무 가공사업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려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충청남도는 지난 2012년 농산물유통과를 신설한 이후, 발로 뛰는 농정으로 인정받고 있다. 도내 4천여 생산농가를 공선출하회로 조직하였고, 조직화에 취약했던 품목군을 도 단위 통합브랜드인 ‘충남오감’으로 유통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고 있다. 심사위원들로부터 충남도의 농산물 유통담당자의 열정은 전국 최고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깊은 감명을 받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농업회사법인(주) 자연터는 2015년에 설립하여, 국내 칼라 방울토마토의 대표적인 유통조직으로 자리잡았다. 법인 설립 이전부터 칼라방울토마토 산업의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종자 국산화와 연중재배 시스템을 성공시켰다.

지역별로 우수 농가를 발굴하여 현재 연간 1,400톤의 생산기반을 갖추었으며, 건조과일과 같은 가공품 개발, 수출, 외식업 등 농촌융복합사업에 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해나가는 샛별 같은 조직으로 평가받았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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